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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급한데 무전기가 안들려…‘소방관용 통신헬멧’이 해결

포스텍-포항남부소방서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입력 : 2018.04.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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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일체형 헬멧/사진=포스텍
무전기 일체형 헬멧/사진=포스텍
#지난해 12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는 진압 현장에서 노후화된 무전기가 먹통이 돼 피해를 더 키웠다. 2층에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정보가 무전기 고장으로 대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던 것.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은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소방용 무전 헬멧’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소방관들이 현재 사용하는 무전기는 소방호수 등 진화장비를 손에 들어 써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이 어렵고, 특히 주변 소음 때문에 이어폰을 꽂고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 이어폰 선이 귀에서 빠질 경우 장갑의 두께 때문에 다시 끼울 수도 없다.

이에 연구진은 소방용 헬멧 안에 무전기를 장착했다. 이 헬멧을 쓰면 내장된 안테나와 스피커를 통해 작전과 요청사항이 바로 전달된다. 무전기처럼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무선통신을 수신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안테나와 스피커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작은 모듈로 제작해 무게를 최소화한 데다 물로도 세척 가능하다.

홍 교수는 “다양한 초소형 무선 통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소방대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준영
류준영 joon@mt.co.kr twitter facebook

※미래부 ICT·과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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