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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최근 입양특례법 개정안 발의로 입양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입양가족에 대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설아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 대표는 3명의 자녀를 공개 입양한 경험을 토대로 입양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입양을 통해 배운 이야기를 다룬 저서 '가족의 탄생'을 펴냈다.
이날 특강에서 이 대표는 입양이 자녀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는 방법과 함께 '아동 중심의 입양'을 위한 입양절차의 공공성 강화, 친생부모 입양정보공개청구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미경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입양이 '창의적인 가족의 탄생'임을 이해하고, 자녀 발달과정에 따른 지속적인 입양가족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을 주관한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사회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사회복지사를 양성하며 케어기빙, 인권과 복지, 기관운영실무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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