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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로야구 선수 2명, 호텔서 성폭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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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로야구 선수 2명, 호텔서 성폭행 혐의로 입건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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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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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머니투데이DB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OSEN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모 프로야구 구단 선수 2명을 준강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인천의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피해 여성의 친구로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 소재 호텔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SK 소속 선수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지난 22일 SK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오는 24일까지 3연전이 예정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SK 선수들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23일 오후 경기가 있는 관계로 임의 동행을 하지 않았고 현재 입건된 상태이며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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