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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권 파워' 전세계 3위…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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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권 파워' 전세계 3위…1위는?

머니투데이
  •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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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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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비자 방문국 189개국으로 1위

여권
한국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187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비자 방문국 수를 나타내는 '여권지수'는 전세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컨설팅 그룹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헨리 여권지수'를 발표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여권지수는 여권 소지자가 비자(사증)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나타낸다.


한국은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과 함께 여권지수 187을 기록했다. 조사대상 200개 여권 가운데 공동 3위다. 이는 노르웨이,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국 여권을 앞서는 수치다.

1위는 여권지수 189를 기록한 일본 여권이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해 조사에서는 5위 그룹에 속했다. 2위는 여권지수 188을 기록한 독일과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여권지수 30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소말리아와 시리아 등 정정 불안을 겪는 국가들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북한은 여권지수 43을 기록해 9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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