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메디케어·센바이텍·메디헬프라인, '제품혁신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제4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동서메디케어(대표 김상한)와 센바이텍(대표 김상명), 메디헬프라인(대표 박옥남)이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김상한 동서메디케어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품혁신대상'을 받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의료기기 제조기업 동서메디케어는 자체 기술로 암 치료용 고주파온열기 '셀리프'를 개발한 업체다. '셀리프'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전기적인 차이점을 이용, 암을 치료하는 장비다. 국내 최초로 IEC(국제 전기 표준 회의) 60601-1-1(3.1판) 인증을 획득해 전기·기계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상명 센바이텍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품혁신대상'을 받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지함화장품의 자회사인 센바이텍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를 2012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뷰티의료기기 업체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미국, 영국, 동남아시아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25억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안희진 메디헬프라인 실장(사진 오른쪽)이 '제품혁신대상'을 받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 업체 메디헬프라인은 최근 우수신약개발기업으로 선정돼 복지부로부터 33억원의 임상연구비를 지원받아 R&D(연구·개발) 중인 업체다. 과학적 두뇌 운동법 '뇌어로빅'과 치매 예방 및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비답'을 개발·보급 중이다. '뇌어로빅'은 노인대학과 치매예방센터에서 쓰이고 있다. 또한 △치매 △파킨슨 △다계통위축증 등과 같은 난치성 치료제의 신약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