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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씨잼, 대마초 혐의 구속…수감 전 SNS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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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씨잼, 대마초 혐의 구속…수감 전 SNS "들어간다"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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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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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잼 SNS 인스타그램 캡처
대마초혐의로 구속된 래퍼 씨잼. /사진제공= OSEN
Mnet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너미5'에서 준우승한 인기 래퍼 씨잼(류성민·25)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래퍼 A씨(37)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 등에서 동료들과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을 피우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은 뒤 씨잼의 집을 수색해 대마초 29g과 흡연도구 등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씨잼은 경찰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했고 모발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씨잼의 소속사인 저스트뮤직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씨잼을 비롯해 인기 래퍼 스윙스, 바스코, 기리보이 등이 소속된 저스트뮤직은 최근 소속 래퍼 블랙넛이 모욕죄로 고소 당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 씨잼 SNS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씨잼 SNS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씨잼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다 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수원구치소 수감 전에 남긴 것으로 보이는 해당 글에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3년 데뷔한 씨잼은 돋보이는 실력으로 힙합계에서 인지도를 쌓은 실력파 래퍼.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KBS 2TV '해피투게더'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건방진 모습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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