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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뽀로로' 제작사 오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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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뽀로로' 제작사 오콘 투자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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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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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에 투자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요즈마 글로벌 펀드 1호 오콘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콘은 1998년 7월 설립된 20년 업력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공동 제작사로, 아이코닉스, SK브로드밴드, EBS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3년 출시된 이후 해외 약 100개 이상 국가에 수출해 연간 150억원 수준의 판권 로열티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오콘은 뽀로로 총 로열티 수입 중 약 27%의 수익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오콘은 '뽀롱뽀롱 뽀로로' 외에도 '선물공룡 디보', 뽀로로 극장판 <뽀로로 공룡섬 대모험> 등을 제작하고 있다. 2017년 5월 미래에셋대우와 주관사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은 “뽀로로 브랜드는 100개가 넘는 나라에 수출되고 유튜브에서 매달 2억회 이상 재생되는 등 글로벌 가치가 높다”며 "추가적인 해외 진출이 필요할 경우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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