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 제공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화재는 약 300만명에 달하는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이 '애니핏'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규 가입 고객은 보험 개시일 90일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를 세워 달성하면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 또는 일 단위의 운동 목표 달성을 통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4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지급 받은 포인트로는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추후에는 보험료 결제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애니핏'은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라면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헬스 앱을 최신버전(v5.17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벤트 메뉴에서 '애니핏' 이용자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5.0 이상의 휴대폰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iOS는 향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애니핏' 이용고객에게 삼성전자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 제공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건강보험 고객 대상, 운동 목표 달성시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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