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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덴마크 경기에 '관중들 야유' 쏟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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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덴마크 경기에 '관중들 야유' 쏟아진 이유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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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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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덴마크와 프랑스는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C조 3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AFPBBNews=뉴스1
프랑스(FIFA 랭킹 7위)와 덴마크(랭킹 12위)가 0-0으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어느 팀도 골을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없었던 데 대해 축구팬들의 실망감이 쏟아졌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프랑스와 덴마크는 0-0으로 비겼다. 프랑스가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는 1승 2무(승점 5)가 되며 조 2위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프랑스는 1.5군을 출격시켰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주축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했던 덴마크는 수비에 무게를 뒀다.

경기가 시작된 후 양팀은 공을 서로에게 돌리기만 했다. 특히 높은 볼 점유율의 프랑스는 수비벽을 뚫을 생각이 없었다. 덴마크도 지리멸렬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2패의 페루가 호주에 앞서면서 덴마크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대회 첫 골없는 경기다. 7만8000여명의 관중은 야유를 보냈다.


C조에서 16강에 진출하게된 프랑스와 덴마크는 각각 D조서 16강 진출을 획득한 아르헨티나(랭킹 5위), 크로아티아(랭킹 20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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