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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공모가 밴드상단 1만1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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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공모가 밴드상단 1만1500원 확정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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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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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은 지난 5~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766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밴드(1만100~1만1500원) 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엠코르셋은 조달 자금을 신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상표권 및 브랜드 인수, 물류센터 이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엠코르셋의 공모규모는 약 240억원이다.


1999년 설립된 엠코르셋은 '원더브라', '미싱도로시', '크로커다일 이너웨어', '플레이텍스' 등 19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TV홈쇼핑을 통해 인기를 끈 원더브라 브랜드가 전체 매출에서 5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엠코르셋은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문영우 엠코르셋 대표는 "자체 디자인 개발로 유행을 선도하고 한국인과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지속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며 "상품 기획력과 R&D 역량, 브랜드 파워, 전략적 사업 확대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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