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사랑, 카이스트(KAIST) 글로벌 영재교육원 ‘코딩 캠프’ 진행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수학사랑(대표 장욱)은 7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카이스트(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2박3일 동안 열린 여름방학 캠프 중 1박 2일 동안 수학사랑 코딩프로그램 캠프를 선보였다.

카이스트(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여름캠프에서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수학사랑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KAIST) 글로벌 영재교육원 초청으로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내 글로벌 영재교육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규과정과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여름캠프는 해외/국내 거주 영재 중 정규과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열렸으며, 올해는 7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린 2박3일 캠프 중 1박 2일 동안 수학사랑의 거꾸로 코딩 캠프가 진행되었다.

코딩 캠프 1일 차에는 울트라센서, 가속도센서, 조도마이크, 온습도센서, 모터센서, 나만의 IOT(사물인터넷)와 컴퓨터 이미지를 디지털화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픽셀아트가 진행되었고, 2일 차에는 언플러그 코딩 게임인 튜링코드로 시작해 얼라이브 큐브(Alive Cube) 만들기 메쓰 메이커(Math Maker) 대회까지 진행되었다.

캠프를 주관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얼라이브 큐브(Alive Cube)를 구현하여 직접 작동해 보고 만져보고 탐구하는 새로운 센서를 만들어 아이디어 스케치와 실험과정, 결과 도출과 발표를 통해 다른 조원들의 피드백까지 공유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KAIST) 글로벌 영재교육원 권경아 박사는 “얼라이브 큐브(Alive Cube)를 구현하고 작동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는 조도 있었는데 평소 실패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던 아이들이 실패 경험을 통해 실패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질의응답 피드백이 있었던 완성도 높은 수업 등이 참 유익했다”고 말했다.

(주)수학사랑기업부설연구소 황혜린 소장은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코딩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의 경험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좀 더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