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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실적하락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 - 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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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실적하락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 - 케이프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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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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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하이트진로 (20,900원 ▼100 -0.48%)에 대해 "실적하락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조미진 연구원은 "레귤러 맥주의 판매하락을 필라이트와 수입맥주로 상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매출 상승에도 성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이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맥주 과세 체계를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개편하는 방안이 검토 중으로 판매가격 책정시 수입맥주에 유리하게 작용하던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종가세 체계 아래선 맥주 세금 부과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달라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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