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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마린온 사고현장 오후 5시 언론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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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마린온 사고현장 오후 5시 언론에 공개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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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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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서주석 국방차관 사고현장 방문, 유가족들 의사 수용해 공개 결정

19일 해병대 1사단 항공단 마린온 헬기 추락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에는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파손된 마스타(회전 날개)와 마스타 전체를 연결해 놓은 장치들이다.(하태경의원실제공)2018.7.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병대사령부는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지난 18일 추락한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마린온’의 사고현장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 5시 포항 지역 마린온 사고 현장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유가족 면담 당시 유가족들의 의사를 수용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언론공개 사실을 경북·포항 지역언론에도 공지했다.


앞서 서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해병대 1사단 사고현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서 차관은 추락 사고 현장 방문 이후 울산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김 모 상사를 위문했다.

서 차관의 이번 방문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함에 따라 송 장관을 대신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차관은 유가족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순직 장병들의 예우와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사고에 대한 공정한 조사와 함께 사고 현장을 언론에 투명하고 공개하고 취재·인터뷰 등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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