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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 반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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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 반대 안한다"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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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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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활성화 국가 중요 과제로 인식...필요한 감독조치 준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산분리 완화를 특례법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자 시절, 은산분리 완화에 반대하던 입장이었지만 금감원장으로선 동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윤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자 시절 은산분리 완화에 반대해 왔는데 지금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 시점에서 은산분리 완화를 통한 인터넷전문은행의 활성화가 국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특례법을 통한 은산분리 완화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다만 "감독당국으로선 (은산분리 완화의) 정책 목표를 위해 혹시라도 그로부터 파생해 나올 수 있는 문제를 잘 감독하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감독조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회에는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법안들이 은행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안 등이 발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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