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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군 첫 골..西언론 "레버쿠젠 완벽히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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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군 첫 골..西언론 "레버쿠젠 완벽히 따돌렸다"

스타뉴스
  • 이슈팀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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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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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뉴시스
스페인 발렌시아의 특급 유망주 이강인(17)이 1군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언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투입돼 후반 41분 헤딩으로 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도 발렌시아가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골을 포함해 정교한 볼 터치와 화려한 개인기,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따돌렸다. 데뷔골이 나오기에 앞서 페널티박스 쪽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12일 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발렌시아의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1군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며 "이강인의 빠른 속도에 레버쿠젠 선수들이 대응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강인은 마법 같은 밤을 보냈고 그의 활약을 정말 아름다웠다"며 "홈 관중 4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강인이 데뷔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한편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이강인을 칭찬했다. 경기 후 토랄 감독은 "우리는 각자 운명이 있고 이강인은 홈구장 메스타야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며 "이강인은 영리하고 성숙한 선수이며 한 단계 성장했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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