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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장수영 |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2018년 한국학 세계화 랩(lab) 사업 선정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한국학 연구 성과를 창출해 한국학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23개 연구팀의 석학·학자 156명에게 지원했고 총 42권의 한국학 저서와 SSCI, A&HCI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에는 총 11개 과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한길수 호주 모나시대학 교수팀의 '세계화에 대한 로컬 에이전시 국가의 대응:비교론적, 초국가적, 그리고 디아스포라의 시각에서 보는 한국의 사례'와 이근 서울대 교수팀의 '우회적 추종과 수렴인가 아니면 새로운 경로를 창출하는가:한국 자본주의의 발전 경로에 대한 국제 비교 연구' 등이다. 2개 과제는 세계화·자본주의 과정에서 한국사회가 겪은 경험의 특징을 국제사회와 비교해 연구하고 한국의 사회·경제 분야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과제에는 최대 5년간(3년+2년)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매년 3억원 내외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앞으로도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 등 글로벌 한국학 사업을 통해 한국학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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