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7번째 WM센터 '분당센터' 개점…자산관리 인프라 완성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14일 오후 경기 남부 지역 VVIP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자산관리서비스 전문 영업점인 ‘분당센터 개점을 축하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씨티은행<br><br>

한국씨티은행은 경기 남부 지역에서 VVIP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자산관리서비스 전문 영업점인 분당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분당센터 개점으로 전국적으로 7개의 자산관리 전문 WM센터 개점을 완료해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에 따른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완성했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90개 소비자금융 영업점을 통폐합하고 7곳의 대형 WM센터를 두기로 했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알파돔빌딩 15층에 위치한 씨티은행 분당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팀으로 구성된 개인고객전담 직원, 포트폴리오 카운슬러와 투자, 보험, 대출, 외환 전문가 등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센터는 6개의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상담실’과 15개의 ‘씨티골드 상담실’을 구비했다. 고객상담실 외에도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느낌의 라운지, 투자 및 부동산, 법률, 세무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 될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특히, CPC 고객(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을 위한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존에는 각종 세미나를 위한 무빙 라운지와 안락한 휴식을 위한 호텔 북카페 콘셉트의 라운지를 마련했다. 또 15층에 편안한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좋은 전망과 함께 기존 은행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독특한 고객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렌단 카니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그룹장은 “분당센터 개점으로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지역 VVIP 고객들에게도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게 됐다”며 “전국적인 WM센터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VVIP고객 점유율을 더욱 높여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에서 CPC 및 씨티골드 고객 50% 및 투자자산 규모 10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