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젠바이오·아크릴·무스마·인터마인즈, '기술혁신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 아크릴(대표 박외진), 무스마(대표 신성일), 인터마인즈(대표 김종진)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박영석 팍스젠바이오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팍스젠바이오는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MPCR-ULFA'로 결핵 및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MPCR-ULFA는 분자진단 기술과 면역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또 회사는 다양한 감염 질환 및 조기암 진단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10여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아크릴 매니저(사진 오른쪽)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 뒤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은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개발한 업체다. '조나단'은 표정, 음성, 언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 사람의 감성을 추론하는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이다. 현재 △금융 △의료 △교육 △로봇 분야 등 다양한 지능화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또한 아크릴은 국내 주요 기업·기관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엔 특허경영대상 특허청장상(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성일 무스마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술혁신대상'을 받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무스마는 업계 처음으로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다. 창업 2년 만에 대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IoT를 통한 안전 솔루션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제6회 장영실 소프트웨어 벤처 포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부산 대표창업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업 안전 분야에 IoT 기술을 적용하면서 통합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종진 인터마인즈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시각 지능 전문 기업 인터마인즈는 업계 최초로 리테일 산업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업계 최초로 대형 유통사들과 함께 △딥러닝 △컴퓨터 비전 △센서 퓨전 등의 기술을 통해 시각 지능을 유통 현장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업체 측은 "업계에서 아마존에 견줄 만한 기술을 개발 중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