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번 달 2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6개월 간 통신사 단독으로 진행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자사 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3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 없이 즐기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동영상을 보면서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휴대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또 휴대폰에 동영상과 음악을 저장해 데이터 사용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인 '번 더 스테이지'나 인기 미국드라마 '코브라카이' 등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유튜브 레드 가입자는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객이 3개월 무료 이용기간 도중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지하더라도 남은 기간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다만 별도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3개월 후 유료로 전환된다. 월 사용료는 8690원이다.

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하는 고객은 유튜브앱에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우측 상단 '프로필' 메뉴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을 누르고 '무료 체험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LG유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이용권을 문자 메시지로 받은 뒤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유튜브 프리미엄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화면을 공유하면 매월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후 유튜브에 접속한 첫 화면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