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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556억 규모 부산 1호선 전동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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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556억 규모 부산 1호선 전동차 수주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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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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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호선 노후차량 교체 48량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수주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38,450원 ▼2,700 -6.56%)은 11일 부산교통공사로부터 부산 1호선 전동차 48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556억원이다.

신규 전동차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2020년까지 모든 차량 납품이 완료되며 총연장 40.48km의 노포역~다대포해수욕장역 부산 1호선 전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1호선 노후차량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지난 2013년 48량, 2016년 40량 등 최근 5년간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3건의 신규 전동차 사업들을 모두 수주했다.

전동차는 8량 1편성의 총 6개 편성으로 구성되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80km다. 승객 편의를 위한 공기정화장치를 도입했고 조도제어장치도 탑재해 차량 외부 밝기에 따라 객실 내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승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해 부산 1호선의 노후차량이 안정적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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