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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홈이 뭐길래" 가전·가구업계, 구글 연합 속속 합류

한샘·코웨이·경동나비엔등 구글홈 연동 제품 및 서비스 잇단 출시..."국내외 스마트홈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입력 : 2018.09.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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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스마트모션베드는 구글 홈과 연동해 침대와 조명,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제어한다. 한샘 스마트모션베드 이미지.
한샘 스마트모션베드는 구글 홈과 연동해 침대와 조명,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제어한다. 한샘 스마트모션베드 이미지.
국내 가전·가구업체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과 연동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IT 공룡인 구굴 연합에 속속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구글홈이 국내 가전·가구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구업계 1위 한샘은 지난 4월부터 구글홈과 연동할 제품을 개발했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바흐 801 스마트모션베드’는 구글홈과 연동해 음성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조정할 수 있다. 수면 환경 측정과 알림이 가능한 구글 음성제어 서비스는 연내 정식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모션베드를 시작으로 빌트인미러TV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 종합적인 IoT 주거 환경을 구축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도 구글홈과 연동해 음성명령으로 제어가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내놓았다. 단순 조정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주기나 상태 등도 자동으로 알려준다. 코웨이 측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나 정수기에 차별화 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일러업계에선 경동나비엔이 구글 연합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 경동나비엔은 구글홈을 통해 난방이나 온수·온도조절 등 보일러 기능을 모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제어서비스 외에도 기존 나비엔 스마트톡 앱과도 연계해 외부에서도 보일러를 제어하고, 가스 사용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모님 집 등에서 일정 시간 보일러 사용이 없을 경우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경동나비엔의 구글홈 채택은 실내 온도를 주로 보일러로 제어하는 한국식 주거환경을 고려한 구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외에 다른 가전·가구업체들도 구글과 파트너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구글홈 연동 제품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다.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다. 국내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개발해오던 IoT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 구글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 올라탈 기회라는 설명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스마트홈 시장까지 염두에 둔 포석인 셈이다.

국내 AI스피커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 구글 역시 가전·가구업체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보다 손쉽게 ‘안방’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도 IOT 제품들과 AI스피커가 있었지만 구글홈은 다른 브랜드와 연동 가능한 종합적인 플랫폼 형태라는 게 장점”라며 “국내에서도 스마트홈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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