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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해고 사태 희생자 분향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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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해고 사태 희생자 분향소 찾아 조문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 2018.09.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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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해고자 복직위한 노·노·사 본교섭 재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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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차 해고자·가족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후 노조 측과 본교섭을 통해 해고자 복직을 위한 협상을 재개한다./사진=뉴스1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13일 쌍용차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009년 쌍용차 (5,190원 상승10 -0.2%) 정리 해고 사태 이후 대표가 분향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쌍용차 해고자 복직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노·사·정(쌍용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쌍용차,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표들은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사장 외에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함께 조문한 것이다.

이 분향소는 2009년 쌍용차 정리 해고 사태 관련 30번째 사망자인 김주중 조합원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7월 설치됐다.

쌍용차 노사는 최 사장 조문 이후 경기 평택공장에서 해고자 복직 논의를 위한 노·노·사(쌍용차노조·금속노조 쌍용차지부·쌍용차) 본교섭을 재개키로 했다.

쌍용차는 2009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구조조정(희망퇴직, 분사, 해고 등)을 통해 직원 1800여명을 내보냈다.

당시 무급휴직에 들어간 직원 454명은 2013년 회사 경영이 회복되면서 전원 복직했고, 남은 인원의 복직에 대해서는 노·노·사가 신차 출시 등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희망퇴직자 3, 해고자 3, 신규인력 4'의 비율로 복직시키기로 2015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6년 2월 40명, 2017년 4월 62명, 2018년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에 대한 복직을 시행해왔다.

쌍용차 측은 "노·노·사·정 대표들이 쌍용차 관련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4자 대표들이 합동 조문하게 된 것"이라며 "그동안 해고자 복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경영 여건 회복이 쉽지 않았고 해고자 사회적 안전망 부족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개별 회사 차원에서 모두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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