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성전 짓는 교회와 비자금…소설로 형상화한 부패의 민낯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성전 짓는 교회와 비자금…소설로 형상화한 부패의 민낯

머니투데이
  • 배성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8.09.17 17:25
  • 글자크기조절

권무언 작가 장편 '신의 대리인, 메슈바' 출간

대형 성전을 짓는 교회와 1000억원대의 비자금.

목회자와 대형교회의 빛과 그림자를 소설로 형상화한 작품이 나왔다. 권무언(필명) 작가의 장편 '신의 대리인, 메슈바'(나무옆의자 펴냄)가 그 작품으로 한국 대형교회의 민낯을 그렸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책 제목에 등장하는 ‘메슈바’는 ‘등을 돌리다’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신하고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를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60대 후반의 남자가 한 아파트 잔디에 떨어져 숨진채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교회의 비약적인 발전과 성전의 추가 건설, 1000억원대의 비자금 등으로 기시감이 있지만 저자가 허구라고 설명하는 일들로 이어진다.

작가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허구"라며 "설령 실제 인물과 유사한 점이 많다 하더라도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 실존하는 인물 중 이 책에서 언급한 인물을 창조하는 데 있어 모델이 된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리더십 등 4권의 책을 낸 바 있는 작가는 “부패한 목사들은 언제나 신실한 양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먹고 자란다”며 “이대로 가면 몇 십 년 안에 한국 기독교는 썩은 흙벽처럼 허물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판을 잠재우는 것이 아니고 교회가 복음의 본질에 집중할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도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