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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남북회담 성과, 어음이 아니라 현금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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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남북회담 성과, 어음이 아니라 현금이 돼야"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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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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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즉각적인 비핵화 실천 방안 발표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바른미래당은 18일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과 관련해 "한반도 주변 강국들 사이의 갈등을 풀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회복하려면 즉각적인 실천 방안 발표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미국과 북한 사이의 중재자로서 우리 정부의 역할이 빛나려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어음이 아니라 현금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꽉 막혀있는 미북 협상의 중재자로서 양 측의 불신과 의심을 걷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동안 미국은 핵 리스트 제출을, 북한은 종전선언을 상대 측에게 먼저 이행할 것을 요구해온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마저 전제조건이 달린 약속을 받아오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시키고 미국의 즉각적인 추가조치를 이끌어 낼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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