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를 통해 상품권, 숙박권 등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구매자들의 돈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사기피의자 A씨(남·26)를 검거해 전날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명절 선물 및 리조트 여행숙박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악용해 중고물품 판매 사기 범행을 결심했다.
A씨는 인터넷 중고물품 카페에서 본인명의 계좌를 사용하다 거래가 정지되자 중고물품 거래 카페 등에 판매이력이 있는 지인들의 ID와 계좌를 이용해 물품판매글을 게시한 후 범행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올해 7월 초부터 이달 5일까지 총 43명의 피해자로부터 900만원 상당을 편취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자금과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는 검거 직전까지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전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권 등 직거래 물품 판매거래는 사기일 가능성이 많다"며 "특히 사기피해를 당한 후 피해금을 보상받기 어려운 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621482692257147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