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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중앙통신 "리용호 외무상,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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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중앙통신 "리용호 외무상,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行"

머니투데이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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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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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예정…폼페이오와의 만남 여부 주목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욕(미국)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공화국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73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앙통신은 리 외무상의 구체적인 뉴욕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10시쯤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베이징서 하루 체류한 뒤 오는 25일 뉴욕을 향해 떠날 전망이다. 북한의 김창민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과 리동일 국제기구국 부국장이 리 외무상을 수행해 뉴욕행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리 외무상은 오는 29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만남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아침 저는 다음주에 리 외무상과 제가 참석할 예정인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회담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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