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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21.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뉴스1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2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꽝 주석의 장례식은 26~27일 하노이에서 국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꽝 주석은 지난 21일 오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다.
이 총리는 이날 하노이에 도착해 26일 우리 교민대표 기업인과 조찬을 한뒤 오전 중 장례식에 조문하고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이후 베트남 고위인사,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각각 회담한 뒤 이날 밤 귀국한다.
이 총리의 직접 조문은 제73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출장 일정이 아니었다면 직접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생각했을 정도로 꽝 주석의 서거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이 총리가 동시에 국내를 비우게 되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틀간 국정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 관련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4일 김동연 부총리에게 국가위기관리 대응체계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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