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로또 1등, 서울 중랑구 판매점 1곳서 5명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제827회 나눔로또 당첨결과. /사진=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

당첨금 12억원을 받는 '로또 대박'의 주인공 15명이 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전북·전남에서 탄생한 가운데 한 로또 판매점에서만 5건의 1등 당첨자가 발생해 화제다.

7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6일 추첨한 제827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갈렙분식한식(서울 중랑구 망우동 490-13) △로또복권(부산 동구 범일동 830-200) △로또세븐죽전점(대구 달서구 죽전동 269-8) △복권명당 서부점(대구 달서구 송현동 195-2) △대박(광주 북구 각화동 180-5) △영통대박복권(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966) △행복정보통신(경기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34-16) △대성기획(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39-1) △행운로또(경기 하남시 덕풍동 469-17) △복권나라(전북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731-2) △구례로또(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317-9) 등이다.

이 중 서울 중랑구 '갈렙분식한식'에서만 5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뽑은 만큼 실제 당첨자는 1명일 가능성이 높다. 당첨자 1명이 5개의 당첨금을 모두 수령할 경우 총 당첨금은 60억3250만1875원에 달한다.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5, 11, 12, 29, 33,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5명으로, 각각 12억650만375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힌 2등은 46명으로 6557만673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13명으로 142만7474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6164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76만1371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