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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검토..에너지 장비업체 영향 제한적-유진

머니투데이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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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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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정부가 검토중인 유류세 인하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17일 "이번 유류세 인하가 수요확대 효과가 거의 없지만 한시적 세금조정에 그칠 것을 고려하면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없어 중립적인 이슈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2008년 3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0개월간 유류세를 인하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시기의 휘발유 가격에 대한 수요 탄력성은 평균 -0.1로 나타났다"며 "가격탄력성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로 인한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도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의 유류세 인하 규모는 최소 10%에서 최대 2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우선적으로는 6개월간 10% 인하가 추진되고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게 된다면 인하 폭이 20%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송정훈
    송정훈 [email protected]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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