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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천지역 가계, 금리·부동산 가격 충격 부담 가장 커"

현대硏,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 점검…"지역별 특수성 고려한 모니터링 강화해야"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입력 : 2018.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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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경제연구원
/자료=현대경제연구원


경북, 인천지역 가계가 향후 발생 가능한 금리인상, 부동산 가격 하락 충격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발표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가계신용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잔액과 증가율 측면에서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 등 거시경제적 변화가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16년 기준 지역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을 토대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경북과 인천, 대구 등 지역 가계의 원리금상환부담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금리가 2016년보다 1%포인트 높아질 때 전국 DSR은 13.3%에서 14.4%로 1.2%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9.6%에서 11.3%로 1.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DSR 상승폭은 경북, 인천(1.6%포인트), 대구(1.3%포인트) 순으로 컸다.

충북(0.7%포인트), 전북(0.8%포인트), 부산(0.9%포인트) 등 지역은 DSR 상승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다만 DSR 비율 자체는 전남이 36.6%로 가장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기준 DSR은 전남(35.4%), 충남(25.5%), 경기(17.2%) 순으로 높았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충격 역시 경북, 인천지역 가계의 채무상환부담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최근 부동산 투자 심리 악화,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향후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6년 기준 자산대비부채비율(DTA·Debt to Asset)을 바탕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을 따져본 결과 경북, 인천, 경기 등 지역 가계 재무건전성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2016년보다 5%포인트 하락할 경우 전국 DTA는 31.3%에서 32.6%로 1.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9.1%에서 40.9%로 1.8%포인트 상승했고, 인천(1.6%포인트), 경기(1.5%포인트), 울산(1.4%포인트) 순으로 DTA 상승폭이 컸다.

보고서는 "경북의 경우 현재 DTA가 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 부동산 가격 충격에 따른 가계 부실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 기준 DTA는 경북(39.1%), 경기(35.4%), 인천(34.5%) 순으로 높았다.

충북(1.0%포인트), 서울(1.0%포인트), 부산(1.1%포인트), 전북(1.2%포인트) 등 지역의 DTA 상승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현대연 오준범 선임연구원, 신유란 연구원은 "지역별 부동산가격, 가계 소득 및 부채 등이 서로 상이한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계부문 재무전건정은 현재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최근 악화되는 추세며 가계 채무상환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주택 공급시장 관리, 고정금리 대출·원금 분할상환 비중 확대, 서민금융 제도 강화 등 정부의 전방위적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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