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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상승한 2127억원, 영업이익은 74% 상승한 200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액은 램시마 1127억원(240.7% 전분기 대비), 트룩시마 234억원 (-72.9%), 허쥬마 766억원 (+73.6%)이다.
이태영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경우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분기별로 파트너사의 구매 주문량이 변동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허쥬마의 경우 예상보다 빨리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 9.4%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2.6%포인트 증가했다.
KB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에 대비하고, 미국시장의 부진한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용자의 편의성 개선한 대용량 (420mg) 허쥬마 출시, 램시마의 누적된 처방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직판 시스템 도입 등 가격 경쟁 심화에 대비한 대비책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룩시마 유럽시장의 경우 주력 경쟁사인 산도즈가 출시 국가를 소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경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안정적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플렉트라의 연말기준 미국시장 점유율 가이던스는 13~15%로 제시했다. 오리지널 제약사의 리베이트 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의약품목록 (Formulary) 등재 준비 중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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