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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2018.9.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은 각기 독립된 권리처럼 보이지만 어느 하나가 더 중요하다 할 수 없을 만큼 상호 긴밀히 연계돼 노동3권 전반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계가 주장하고 경영계가 반대하는 단결권에 관한 사항만 놓고 논의를 진행하면서 최저임금위원회처럼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며 "내년 ILO(국제노동기구)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문재인정부의 치적을 위해 경사노위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속도위반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의도출에 실패한 사안을 공익위원 안으로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이 위원회의 성격과 취지에 부합하는 것인지도 의문"이라며 "산적한 현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노사 간 이견을 조율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나가길 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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