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예산배정은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집행은 이와 별도의 자금배정을 거쳐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특별회계 총계 기준 세출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올해 예산은 68%를 상반기에 배정했는데, 더 늘린 것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일자리 예산을 상반기에 78% 수준까지 배정했다. 정부는 생활 지자체 문화·체육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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