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A9', 팔·손목 배려한 '힘 센' 무선청소기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LG전자 코드제로 A9

LG전자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시켜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코드제로 A9'이 채택한 초소형 고성능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이 모터는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빠르게 회전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먼지를 깔끔하게 분리해 주는데,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 흡입구 부분에 추가로 탑재된 모터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를 1초에 16회 회전시켜 바닥 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99.9% 차단한다. 또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은 청소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라 교체도 편리하다. LG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해서 청소할 수 있다. 벽을 뚫지 않고도 충전대를 설치할 수 있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