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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날짜·장소 확정됐나..김정은 방중이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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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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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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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방중 끝낸뒤 발표 기대감 증폭…다음달 중 개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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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만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2.26.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따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중국의 신화통신 등 북한·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비핵화 협상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주로 이뤄져 왔다. 북미 간 두 번째 정상회담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물밑 접촉이 마무리 됐고, 이를 협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이 중국으로 향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힌트를 준 상황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북한과 협상하고 있다"며 "아마도 머지않은 시점에 구체적 장소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었다.

협상의 당사자인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가 완료됐다는 시그널을 낸 것이다.

청와대도 이 같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진 후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까지 이어지는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조건없이, 대가없이 재개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며 "한편으로 북한과 해결해야 할 문제와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제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 간에 놓인 의제를 풀기 위해서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우선 진전이 돼 대북제재가 일부 해제되거나, 예외를 인정받아야 할 것이라는 의미다. 선(先)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끝나는 오는 10일 이후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청와대 내부에서 증폭되고 있다.

회담 시기는 다음달 중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하와이, 판문점 등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의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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