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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美 3대 자율주행 기업 죽스와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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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美 3대 자율주행 기업 죽스와 서비스 상용화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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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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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스, 구글 웨이모·GM 크루즈와 기술력 인정…캘리포니아서 최초로 일반인 탑승 허가도

죽스의 자율주행 자동차 /사진제공=에스모
에스모 (135원 ▼36 -21.05%)의 자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와 SK텔레콤이 자율주행 전문기업 죽스(Zoox)와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나서면서 죽스 기업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에스모를 비롯해 위즈돔, 엔디엠과 함께 한국형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공유차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화 추진에 관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자율주행 기업으로 꼽히는 죽스는 자율주행·전기자동차·자동차 호출 서비스 등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에 일반인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는 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죽스는 지속적인 시험 운행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로봇 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죽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럭스캐피털과 DJF 등으로부터 7억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블룸버그는 기업가치를 약 32억달러로 평가하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죽스를 포함시켰다.

죽스는 앞으로 디에이테크놀로지와 SK텔레콤 등 글로벌 시장 업체들을 대상으로 완전자율주행 택시를 개발해 우버처럼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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