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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빅스젠, 美제형개발사 '파마인'과 신약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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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빅스젠, 美제형개발사 '파마인'과 신약개발 MOU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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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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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에빅스젠(대표 유지창)이 최근 미국의 제형 개발사인 파마인(PhamaIN)과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올해 1분기부터 공동 R&D(연구·개발) 착수 △에빅스젠의 원천 기반 기술 'ACP' 라이센싱 계약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양사는 협약에 앞서 지난해 10월 차세대 신약 제형 공동 개발을 위해 물질이전양도계약(MTA)을 체결한 바 있다.


에빅스젠은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들의 R&D를 수행하는 회사다. 다수의 원천 기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항-바이러스 스크리닝(Screening) 기술 'AVI-Core'와 의약품의 세포 및 조직 투과성을 높이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 'ACP' 등이 대표적 기술이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항에이즈 치료제 'AVI-CO-004'의 국내 임상2상 및 황반변성 치료제 'AVI-3207'의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파마인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글로벌 제형 개발 기업이다. 제형은 약품을 신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을 말한다. 이 회사는 독자적 고분자 부착 기반 기술과 펩타이드 공학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지창 에빅스젠 대표는 "이번 MOU는 에빅스젠이 개발 중인 의약품의 약리학적 효과와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마인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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