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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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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공식 확인

머니투데이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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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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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에서 공개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공식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지난해 6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는 장면. /사진=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지난해 6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는 장면. /사진=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만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것이 공식 확인됐다.

19일 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전달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웃고 있으며,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흰색 봉투를 전달받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에도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따라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 위한 김 부위원장의 이번 미국 방문(17~19일)을 앞두고서도 김 위원장이 친서를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다만 스카비노 국장은 이날 친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카비노 국장은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김 부위원장,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등 북측 인사를 면담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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