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변호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교도소 수감자에게 돈을 받고 여러 명이 사용하는 혼거실에서 1인실로 옮겨주는 브로커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변호사는 수감자 3명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각 1100만원씩 총 3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에 들어간 후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브로커 의혹이 불거지자 바른미래당은 같은 해 11월 당직에서 김 변호사를 해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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