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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공장 가동단축 등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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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공장 가동단축 등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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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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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공장 가동시간 절반…차량 2부제도 시행

삼표시멘트의 차량2부제 홍보 입간판. /사진제공=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 (2,895원 0.00%)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감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5일 시행된 해당법에 따라 지자체별로 달랐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이 통일됐다. 개별 시·도지사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이틀 연속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환경부와 체결한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저감조치 발령시 공장 가동시간을 1일 2시간 이상 단축한다.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소성·냉각시설에서도 방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장 안팎에 살수차량 운영을 늘리고 차량 2부제 등도 시행한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1SK D&D와 전력수요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신설 계약도 체결했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장치며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공장 곳곳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 의식 고취에 나선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활동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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