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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라돈 검출 제품 '4분의 3'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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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라돈 검출 제품 '4분의 3' 수거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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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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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6개 모델 회수율 76%…약 350개 회수

씰리침대 로고
매트리스에서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수거명령을 받은 씰리침대가 4분의 3 가량의 제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씰리침대에 따르면 11일 기준 라돈이 검출된 마제스티디럭스, 바이올렛, 벨로체, 시그너스, 페가수스, 하스피탈러티유로탑 등 6개 모델에 대한 수거율은 76%다. 안정 판정을 받았지만 같은 기간 판매된 알레그로, 칸나, 모렌도 등 3개 모델까지 포함하면 회수율은 72% 수준이다. 씰리 측은 일부 모델의 경우 회수율이 95%를 넘어선다는 설명이다.


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원안위가 라돈 검출에 따른 과태료 부과방침을 밝힌 씰리침대 제품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6개 모델 357개 제품이다. 여기에 추가 의심제품을 포함하면 497개다. 비율로 계산하면 이중 350개 이상의 제품이 수거된 셈이다.

이와 별도로 씰리 측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메모리폼을 위탁생산을 맡긴 하청기업과의 책임공방에 대해 "해당 기업과 협의해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예정"이라며 "품질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고객의 신뢰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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