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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결, 장애인과 로펌이 만나 새로운 공익활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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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결, 장애인과 로펌이 만나 새로운 공익활동 만든다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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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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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2019 대한민국 법무대상/공익일반] 재정 지원에서 법률문제 해결 지원까지

시각
사단법인 한결의 송두환 이사장 / 사진제공=법무법인 한결
사단법인 한결의 송두환 이사장 / 사진제공=법무법인 한결
장애인들에게 숲·늪지 등 새 서식지를 소개하는 탐조(探鳥) 활동을 수년째 꾸준히 펼쳐 온 사단법인 한결(이사장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이 '2019 대한민국 법무대상' 공익상(일반)을 받는다. 사단법인 한결은 법무법인 한결이 만든 공익법인이다.


시각장애인 소리탐조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결이 진행한 '2015년 제1회 한결 공익활동 공모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이다. 이후 매년 4회씩 총 16회에 걸쳐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철새 서식지나 숲을 찾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결은 공익활동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수행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등 법률적 자문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울맹학교, 한빛맹학교 등 서울 소재 학교의 유치부·초등부·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지역 성인 참여자에서 경기·수도권 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평소 누리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숲소리 탐조 프로그램은 탐조 활동가의 기획과 진행, 환경단체 참여, 한결의 후원과 참여가 유기적 조화를 이룬 한결의 대표 공익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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