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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감독, "중국이 패배한 이유는 실수가 많아서"

  •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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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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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감독, "중국이 패배한 이유는 실수가 많아서"


[OSEN=이인환 기자] 태국 감독이 중국의 패인을 분석했다.


태국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중국 난닝 쾅시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9 차이나컵에서 중국에 '에이스' 송크라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태국이 전반 33분 푸앙찬의 크로스를 송크라신이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중국은 후반 적극적으로 몰아쳤으나 만회골에 실패하며 졸전 끝에 패배했다.


승리한 시리삭 요야타이 태국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경기 전부터 중국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우리 팀이 아주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


태국은 지난 아시안컵 16강서 중국과 만났다. 당시 선제골을 넣었으나 중국에게 내리 골을 내주며 1-2로 탈락을 맛본 바 있다.


요야타이 감독 대행은 "아시안컵 당시 동점골을 기록한 이후 중국이 집중력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선제골 이후 모두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태국은 효율적인 역습으로 홈구장서 중국을 무너트렸다. 요야타이 감독 대행은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효율적이었다. 1-0 승리면 충분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중국 대표팀 데뷔전이었다. 요야타이 감독대행은 "중국이 패배한 이유는 준비 시간이 짧았을 뿐만 아니라,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었다. 공을 잡고도 실수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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