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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스11에서 격돌하는 윤지영(왼쪽)과 김길재. /사진=타스 제공 |
김길재는 "윤지영 선수는 강한 선수다. 그러나 헤비급 최강자라는 말은 옛말일 뿐이다. 젊고 강한 나를 이기기는 힘들 것"이라며 "늙었으니 이제 집에서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윤지영을 저격했다.
이어 "과거에는 그가 최강이었을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내가 최강이다. 이번 경기에서 내가 최강이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길재의 상대 윤지영은 우리나라에 유일한 헤비급 무에타이 금메달리스트다. 격투기에 대한 회의감으로 오랜 휴식기를 가진 윤지영은 TAS 초대 헤비급 타이틀을 발판으로 명현만과 설욕전을 치르기 위해 오랜 휴식기를 끝내고 링으로 복귀한다.
부산 및 경상도에 거점을 둔 TAS는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0회 대회까지 마쳤으며 오는 3월 31일 '통영대첩'이라는 부제를 걸고 경남 통영충무체육관에서 11번째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TAS11에서는 여성부 2대2 태그매치와 킹콩매치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3월 30~31일 양일간 스포팅(동호인) 24경기, 스타팅(아마추어) 78경기, 라이징(세미프로) 12경기, 라이징 70KG 8강 토너먼트, 타스(프로) 10경기 등 4부 리그로 진행된다.
TAS(Top Attack Series)는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네이버스포츠로 생중계되고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서는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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