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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장관 "목동 소각장, 폐쇄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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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장관 "목동 소각장, 폐쇄 검토할 것"

머니투데이
  • 이원광 , 박선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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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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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2일 대정부질문…김승희 "소각시설 반경 150m 내 초등학교·600여 가구 거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2일 정밀 조사를 거쳐 목동 소각장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국에 폐기물 소각시설은 178개이며 서울에만 5개가 있다”며 “소각시설 반경 150m 내 초등학교가 있고 600여 가구, 아파트 주민 1500여명이 사는 곳은 양천구 목동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각시설 설립 17년이 넘으면 유지 비용도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며 “목동 소각장은 설립된 지 30년 지났고 보강한 지도 23년이 지났다. 소각장 폐쇄를 검토할 용의가 있나”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현재 시설 상태나 주변 영향을 검토하고 (소각장을) 운영하는 것이 주민 건강 등에 문제가 있으면 폐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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