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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패장' 케이로스, 조현우 극찬 "높이 평가, 결과 할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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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패장' 케이로스, 조현우 극찬 "높이 평가, 결과 할말 없다"

스타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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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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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 /사진=뉴스1
한국에 패한 케이로스 콜롬비아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8위)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콜롬비아 대표팀(FIFA 랭킹 12위)과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케이로스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모두 최선을 다했다. 한국이 강했다. 우리도 후반에 잘 뛰어 무승부 가능성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콜롬비아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콜롬비아 취재진의 '새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도전적인 자세'에 대해 묻자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패한 것은 아쉽다.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국제 경기를 많이 뛰는 게 미래를 위한 준비라 뜻깊다. 전반에 한국이 강하게 나왔다. 콜롬비아가 불안해 했다. 후반부터 콜롬비아가 공을 더 차지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집중했다. 다짐을 갖추고 뛰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기자회견 중 음악적으로 비유를 한 것에 대한 질문에 "경기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전반은 어려운 경기였다. 후반에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후반에 리듬을 찾았다. 그러나 한국 골키퍼가 특히 많은 활약을 했다. 콜롬비아의 골 기회가 2~3차례 있었는데 그걸 다 막아냈다. 그 골키퍼(조현우)를 높이 평가한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왼쪽,오른쪽 다 뛰었지만 결과는 딱히 할 말이 없다. 우리는 계속 뛸 수밖에 없다. 더 발전해 다음 A매치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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