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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규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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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규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 설치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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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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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설계분 부터 적용…폭염 취약한 고령 입주자 건강 보호 차원

LH 새 비전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월 설계에 들어간 신규 영구임대주택부터 에어컨을 기본 시설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 입주자들이 냉방기 없이 여름을 견디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LH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61% (2018년 6월 기준)에 이르나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는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2018년 7월 기준 LH가 관리중인 영구임대주택(127개 단지)의 에어컨 보급률은 약 40% 다.

LH는 연간 약 5000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올해 3월 설계에 들어간 신규 영구임대주택부터 거실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작년 여름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입주민 건강을 지키고자 에어컨을 기본으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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