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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금테크' 관심…'골드뱅킹' '골드바' 판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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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 2019.05.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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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4월 한달 골드바 판매액, 1분기 전체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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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극에 달하면서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나서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금테크’(금+재테크)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 금 관련 상품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금 관련 상품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리디노미네이션'(화폐 액면 단위 변경)이 일어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개인 투자자를 비롯한 자산가들이 금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은행 PB센터를 찾고 있다.

은행권의 대표적 '금테크' 상품은 두 가지가 있다.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액 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금 통장'(골드뱅킹)과 '골드바' 판매다.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골드뱅킹 상품을 출시했던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누적 잔액은 지난 4월 말 기준 4159억원(8724kg)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4096억원·8674kg)보다 63억원(50kg) 늘어난 수치다.

높아진 '금테크' 관심…'골드뱅킹' '골드바' 판매 늘었다
또 KB국민은행의 지난달 골드바 판매량은 21억900만원으로, 지난 3월(5억7600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 판매한 총액이 24억6600만원인데, 4월 한 달 판매량이 이에 육박한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있다. 금 가격이 이미 많이 올라 매수 적기가 지났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1g당 4만6240원이던 금 가격은 지난 13일 4만8980원으로 4달 새 1g당 2740원 올랐다. 1돈(3.75g)짜리 돌반지를 생각하면 17만3400원이었던 게 18만3675원으로 비싸진 셈이다.

안은영 신한PWM 판교센터 팀장은 "최근 달러 강세로 국내 금값이 많이 올라 가격 메리트가 많이 사라졌다"며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지, 단기 수익 실현을 위해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영호 KEB하나은행 Club1 PB센터장도 "금 투자는 1년 이내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게 아닌 장기투자상품"이라며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더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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