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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단원은 △밧사이칸 다바도르츠(몽골, 식품영양학과 2) △란 텐홍(중국, 신학과 2) △서릅 탄와르(인도,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2) 등 3명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 학생 10명이 학생홍보대사 수앰배서더 14기 단원으로 공식 임명됐다.
수앰배서더가 지난 2006년 창단 이래 외국인 단원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육대는 우선 교내 국제교육원에서 후보자를 추천받고 수 차례의 면접과 내부회의를 거쳐 홍보대사의 자질과 한국어 능력, 인성, 애교심 등을 심사했다.
세 명의 외국인 단원은 10명의 한국인 단원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기본소양교육, 춘계 워크숍, 캠퍼스투어 교육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임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다.
앞으로 이들은 △캠퍼스투어(중·고등학생 대상) △입시홍보(입시설명회, 수시·정시박람회) △홍보모델(홍보영상과 홍보사진 촬영) △행사지원(주요행사 의전과 안내)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학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박순봉 홍보팀장은 "최근 삼육대의 글로벌 캠퍼스 구축 정책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급증했다"며 "다양한 대학 구성원에 발맞춰 대학홍보대사의 인원구성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외국인 단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특히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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