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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 젝시믹스, '레깅스' 성장세 업고 내년 코스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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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05.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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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깅스 시장규모 7000억원…5년만에 60% 성장

'애슬레저 룩'(스포츠웨어·일상복 경계가 없는 스포츠웨어)이 국내 패션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요가복 제조사인 젝시믹스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젝시믹스코리아의 최근 성장세가 유지될 경우 내년 코스닥 상장 진입시 6000억~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최근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대신증권을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준비에 나섰다.

젝시믹스코리아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여성 요가복 전문 기업이다. 브랜드엑스그룹에서 온라인마케팅, 물류관리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브랜드엑스그룹은 제조사·유통사·기술업체 등과 제휴를 체결하고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련 패션·화장품 등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코리아가 출시한 '셀라 레깅스'는 지난해 말 누적 기준 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 2017년 매출액 30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39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의 95% 이상을 온라인에서 벌어들였다. 지난해 11월 가로수길에 오프라인 첫 매장을 열고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관사 경쟁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는 회사의 주요 제품이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로 상장 시점 기업가치를 8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등에서 25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IB(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올해 매출 800억원을 목표치로 내세우고 있다"며 "목표액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경우 기업가치 8000억원 이상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깅스는 신축성이 큰 소재로 만든 하의로 미국에서 먼저 유행한 뒤 국내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운동복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캐나다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으로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레깅스 시장 규모는 2013년 4345억원에서 지난 2018년 6950억원으로 5년만에 약 60% 가까이 성장했다. 업계에선 올해에만 국내 레깅스 시장에서 40~50개의 신규 브랜드가 출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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